충남 아산에서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지금 가을에 풍경도 즐기면서 의미 있는 장소가 생각이 나서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현충사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이 있는 곳입니다.
현충사를 중심으로 둘레길이 걷기 코스로 좋다고 합니다.
다음에 시간되면 꼭 한번 걸어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공기가 좋아서 걷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됩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길이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백의종군이란 조선시대 무관의 징계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직위와 권한은 없는 대신 무관의 신분을 유지하면서 군사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1월 일본의 재침략으로 시작된 정유재란 초기에 선조의
출정 명령을 듣지 않아서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되고 의금부로 압송됩니다.
1597년 4월 1일 의금부에서 출발해서 아산에 들른 뒤에 전북 남원, 전남 구례 등을 거쳐
경남 합천 도원수부에 이르기까지 이순신 장군이 걸었던 640킬로미터의 경로를
이순신의 백의종군길 이라고 합니다.
현충사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방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오래전에는 매주 화요일에 휴관을 했으나 요즘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입니다.
동절기 개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고요.
하절기 개방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입니다.
개방시간을 몰라 몇번 헛걸음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 들어가다 보니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만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해전에 대한 설명이나 영상을 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왼쪽이 황자총통의 모습이고, 오른쪽이 현자총통의 모습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승리했던 여러 해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년도순으로 정리해 놓아서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남해 쪽에서 치러졌던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모두 승리했습니다.
이 지도 속에서 보이는 해전들 모두 승리했다니 자랑스러웠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거북선과 판옥선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군이 소유했던 세키부네라는 배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확실히 조선 수군의 판옥선이 배 안이 더 넓습니다.
늦가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고요.
길을 걸으며 주변에 멋지게 펼쳐진 풍경들도 현충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확실히 겨울이 되니 단풍도 멋지고
여러 열매들도 빨간색을 보여주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답니다.
아산시에 가면 현충사 꼭 한번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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